어머니의 세 가지

이 곡은 미완의 습작이다. 
멜로디는 아주 단순한 것으로, 지난 여름 - 누님으로 부터 들은 어머니의 병 명으로 부터 주제는 시작 되었다. 그날도 오늘처럼 이렇게 더웠지만 서늘한 바람이 눈물을 씻겨주었던 것을 나는 기억한다. 그때로부터 흥얼거렸던 멜로디였지만, 내가 가장 뚜렷히 기억하는 세 가지 어머니의 모습을 담을 때까지 가사는 쓰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3절은 영원한 미완으로 남겨 둘 것 같다.

한 어린이가 꽃이 흐드러지게 핀 숲으로 가서 어머니와 즐거움을 느끼고 그곳에서 어머니의 눈빛도 본다. 그 아이가 자라나 어른이 되어 세상을 살아가지만, 세상은 그에게 기쁨과 더블어 견딜 수 없는 아픔도 준다.  그는 언젠가 따스한 품으로 자기를 감싸주었던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고 어머니를 잃어버린  삶의 막바지 어느날 -
그는 내리는 빗속에서 죽어서도 잊지 못할 어머니의 세 가지 모습을 회상 한다.

1.밤 하늘의 맑은별 누구의 눈빛일까? 
그 모습이 아름다운 어머니의 눈빛이네. 2.불어오는 이 바람은 누구의 마음일까? 아픈 나를 감싸주는 어머니의 마음이네. 3.소리없이 내리는 비 누구의 눈물일까? (              ) 어머니의 눈물이네.








2010.07.02 01:22 T 0 C 9
 

SIMPLEGIFTS           RECENTPOST          CATEGORY           GUESTBOOK

방황끝에서다

엉거주춤한 나의 일상과 얼렁뚱땅한 나의 음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