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삶의 체험이 반드시 훌륭한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절실한 삶의 표현이 될 때에는 상처난 벌레 하나만이라도 잠재울 수 있는 기도문이 된다.


   무엇인가 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그것은 무엇인가를 꼭 이룰려는 꿈은 아니었다. 아주 소소한 약속이었다. 어릴적 나는 피아노가 너무 갖고 싶어 하얀 종이 위에 건반을 그려놓고 입으로 흥얼거리며 피아노를 쳤다. 그리고 약속했다. 훗날에 꼭 내가 사줄게, 나는 그 약속을 이제 지킨 것 뿐이다. 오늘밤은 바람이 참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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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00:14 T 0 C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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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끝에서다

엉거주춤한 나의 일상과 얼렁뚱땅한 나의 음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