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야  같다.


          래서 이제 잔다 ^^






이 술은 좀 비싸긴 하지만 집에서 혼자 잘 마신다.

오늘 저녁에도 한 병 후딱 해 치웠다.

비싼 만큼 아껴 마셔야 하는데, 때로는 하루저녁에 

좀 부족하다 싶은데 오늘이 그러하다 ㅋㅋ

병이 참 예쁘고, 맛과 향이 술 이름처럼 정말 일품이다.


좋은 술을 향한 기다림이 있었기에

10년이란 긴 시간도 아깝지 않았다는 말,

비단 여기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나는 음악을 좋아하고

술은 즐기는 편이나

사랑은 모르겠다( 갑자기 왠 사랑타령이냐 하겠지만 ... 가을이라서 그런가 보다 하자 ㅋㅋ)

그 셋에 중독은 되지 않았지만,

그 셋이 없으면 내 삶에

왠지 모르게 섭섭할 거 같다.


요즘은 안개가 참 많이 낀다.

자전거를 타고 이 음악을 들으며

출근하다 보면

매 같은 시간에 만나는 모든 것들

그 시간들이 참 좋다.

나는 그 시간과 그 모든 것들을 더욱 사랑하고 싶은데

이내 마음은 닿을 수 없어 늘 안타깝네 ... 

그래서 눈물이 난다.

하지만, 내가 스치는 모든 것들이지만 그들은 알것이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 2015 11 04 



2015.11.04 22:40 T 0 C 4
 

SIMPLEGIFTS           RECENTPOST          CATEGORY           GUESTBOOK

방황끝에서다

엉거주춤한 나의 일상과 얼렁뚱땅한 나의 음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