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너무 예쁜 슈베르트

 말 정말 너무 예쁜곡이다. 너무 예뻐서 깨물어 주고 싶은 음악이라고나 할까 ...Vingt Landler 곡은 12개의 왈츠 17개의 렌틀러 9개의 에코세즈를 하나로 모아서 만든 작품이다. 종래 춤곡은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에게 있어서도 실용적인 면이 너무 강조되어 춤 분위기를 보다 활기차게 하기 위해서 즉흥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슈베르트는 이러한 춤곡에 멜로디의 화려함과 화성의 충실함, 풍부한 조바꿈에 의해서 색채의 변화를 주어 당시 춤곡을 연주하고 있던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는 연주하기 약간 어려운 음악으로 만들어 이 장르의 수준을 올렸던 것이다. <즉흥곡> 이나 < 악흥의 한때>가 그런것처럼 방대한 수에 해당하는 그의 춤곡 중에는 훗날 쇼팽의 연주회용 춤곡으로의 길을 열어주는 작품마저도 존재한다.

  전집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만도 무려 30곡 이상으로 이런 작품의 대부분이 <춤곡집>을 구성하고 있다. 곡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에는 통칭<제1춤곡집>처럼 36곡의 춤곡으로 구성된 것도 있다. 독주 피아노용의 춤곡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왈츠6집 26곡, 렌틀러5집 70곡, 독일 춤곡 8집 48곡, 에코세즈 11집 77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도 개별적인 작품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작품의 수는 대단히많다. 여기에 4종류의 춤곡 제목이 있는 실제로 그의 작품에 있어서 <렌틀러> <왈츠> <독일춤곡>의 내용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먼저 언급하고 싶다. 예를 들면, D.790의 <12개의 독일춤곡>은 통칭 <렌틀러집>으로 불려지며, D.378의 <8곡의 렌틀러>는 그 반대의 경우로 되어 있다. 슈베르트가 사용한 춤곡 명칭에 자주 나오는 렌틀러(Landler)라는 명칭의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 가설 있지만 한마디로 3/4박자, 아니면 3/8박자로 된 느린 왈츠와 비슷한 곡이다. 남독일 바이에른 지방을 중심으로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속 춤곡이다. 도시적인 냄새가 나는 왈츠에 비해 렌틀러는 시골풍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춘다. 독일 춤곡은 거의 렌틀러와 비슷하게 사용되었다.





  금 흐르는 곡은 17분이 넘어가는 곡이지만  다 듣고 나면 그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소박하고 아기자기 예쁜곡이다.  이 음반은 유명한 쳄발로 연주자 구스타프 레온하르트의 여동생  투루델리스 레온하르트의 슈베르트 에코세즈와 갈롭, 렌틀러, 론도, 미뉴엣, 코티용의 춤곡을 모은 소품집이다. 투루델리스는는 이와같이 슈베르트 음반을 4집까지  슈베르트  발표했으며, 연주한 악기는 1815년 빈의 베니그누스 자이트너가 만든 악기로 많은 부분에서 포르테 피아노임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울림이 깊고 풍부하다. 

1.Vingt Landler /D.970 et en mi majeur et deux trios D.355 3.Douze Valses D.924 4.Douze Landler D.790 5.Huit Ecossaises D.735
 



+ TTB



2008.05.15 01:06 T 0 C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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