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멀리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길 - 근처에 화원이 많았지만 정작 보고만 지나치다가, 오늘은 제라늄을 구입해서 들어왔지요. 항상 꽃을 피우고 있는 이 제라늄은 예전에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한 꽃입니다.

그 친구는 하얀 제라늄을 좋아했지만,
난 하얀 제라늄이 혼자면 외로울 것 같아서 자주빛 제라늄도 함께 두었지요. 이제 그들은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일어날터이고 내가 주는 물도 맛있게 먹겠지요.

마침 화분이 하나 예쁜게 남아서 먼저 하얀꽃을 분갈이 해주었어요.
빠른시간 내에 자주꽃도 분갈이를 해주어야겠지요. 질투할지 모르니까요.

이제 아시겠지요.
제 베란다에는 예쁜 제라늄이 피고 있다는것을 말이예요. 혹시나 먼훗날 저에 대한 안부를 물으실 때, 제라늄에 대한 안부도 같이 물어주시길 바래요. 이제 할일이 하나 새로 늘었어요. 그런데 이런일은 자꾸자꾸 늘어나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만큼 내 마음의 기쁨과 행복도 늘어날테니까요.

예쁘고 아름답게 피어라 !
 

2008.05.16 15:03 T 0 C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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